1.면역이란
우리의 몸에는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이라는 체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같은 다양한 위협에 매일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시스템이체계가 “면역”입니다. 면역은 크게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으로 나뉩니다. 자연면역은 항상 신체를 감시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발견해 처리하는 시스템체계입니다. 획득면역은 한번 노출된 위협을 기억해 재발하지 않도록 작용하는 시스템체계이며, 기억한 이물질에 대해 특이적이고 효율적으로 반응합니다. 면역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같은 외부 위협으로부터만 보호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몸 안에서 발생한 암세포나 이상 세포의 위협으로부터도 몸을 보호해 줍니다. “암세포”라는 말에 심각한 인상을 가지신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암세포는 우리의 몸속에서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발생해도 면역체계에 의해 이물질로 인식돼서 제거되기 때문에 우리는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돼 암세포를 다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암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면역”은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시스템체계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은 나이가 들면서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감염증이나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감염증이나 암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암의 3대 치료법과 면역치료법
현재 암의 주된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며, 암의 3대 치료법이라고 불립니다. 각 치료법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의 방법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모든 암을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외과적 수술
외과적 수술은 메스로 암의 발병부위병터를 절제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한 곳에 국한돼 있는 암에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전이된 암에는 적용하기 힘듭니다. 또한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적지 않고 체력이 요구되는 수단입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정상 세포에 비해 암세포가 방사선감수성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방사선의 높은 살상력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개복할 필요가 없어 고령자나 체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직접 조사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 있는 암도 축소되는 뜻밖의 “압스코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암세포 주변의 정상 세포도 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중입자선치료법 등 방사선을 암 발병부위병터에만 집중시키는 기술이 발달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구역질, 권태감, 식욕 감퇴, 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암세포가 일반적인 세포보다 증식성이 높다는 특성을 이용해 증식성이 높은 세포를 죽이는 약을 사용합니다. 증식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같은 성질을 가진 정상 세포나 조직(골수, 림프구, 모근세포, 소화관 상피세포 등)에 대해서도 독성을 발휘해 부작용의 원인이 됩니다. 부작용이 크고 각종 암의 5년 생존율(진단 후 5년 뒤에 생존해 있는 비율)도 높지 않지만 골수성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 일부 질병에 높은 치료 효과를 발휘합니다.
제4의 치료법 -면역치료법-
최근에는 3대 치료법외의 새로운 일원으로 제4의 치료법인 면역치료법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면역치료법은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하고 배양해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체내로 되돌리는 치료법입니다. 몸속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제거하는 본연의 힘을 키워 암세포를 죽입니다. 단독으로 사용하여 면역력을 키워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암 치료법과 병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3대 치료법은 모두 백혈구 수치 감소, 체력 저하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있지만기 때문에 면역치료법을 적용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QOL(Quality of Life: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 있는 암이 축소되는 현상인 “압스코팔 효과”는 면역 기능에 의한 것입니다. 방사선으로 인해 약해진 암세포는 면역 기능을 자극하는 단백질과 항원을 분비하고 이것이 몸속 면역세포를 자극해 다양한 부위에서 항암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에 면역치료법을 병용하면 각각의 항암 효과, 면역력 향상에 따른 부작용 감소와 함께 압스코팔 효과에 의한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NKM 면역세포치료법
NKM 면역세포치료법은 오다 클리닉에서 개발된 독자적인 면역치료법입니다. 자연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를 중심으로 해 획득면역세포인 “T세포”를 적절한 비율로 믹스(M)한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인 면역치료법은 한 종류의 세포만 배양하지만 NKM 면역세포치료법은 다양한 면역세포를 도입해 각각의 특성을 이끌어 냅니다.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늘려 자연면역을 높임으로써 면역의 기초인 제1 방위선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한편 T세포를 도입하면 획득면역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한번 침입한 이물질을 기억해 재발하는 것을 막는 힘이 강해집니다. T세포는 획득면역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를 증식하고 활성화하는 힘도 있기 때문에 혼합해서 배양하면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이 모두 강화되는 더욱 질 높은 면역세포치료가 가능해집니다.
4.기대되는 효과 및 부작용
NKM 면역세포치료법
기대되는 효과
기초면역력 향상을 통한 암 예방, 허약체질 개선, 바이러스 질환 완치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및 합병증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분리한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 위험은 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도의 발열이 다소 발생할 수 있습니다.
5.치료 과정
치료 과정
NKM 면역세포치료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며, 기본적인 치료 과정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채혈한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약 2주일 동안 배양한 세포를 환자에게 투여합니다. 이 면역세포는 약 1~2주일 간격을 두고 여러 번 투여합니다. 표준적으로는 1세트에 약 2~3개월이 걸리며, 이 기간에 5~6회 투여합니다. 1세트의 투여가 종료된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